배우 장·루이·바로|사재 털어 극장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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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프랑스」연극배우 「장·루이·바로」(64)가 「파리」의 「오르세」역 자리에 자신의 극장을 세웠다.
작년11월부터 공사에 착수한 이 「오르세」극장은 그간 「장·루이·바로」가 직접 공사를 맡으면서 진행, 4월18일에 개관하게 된 것이다.
이 극장은 객석 9백석짜리 대 극장과 1백80석짜리 소극장, 그리고 식당·전람회장·「바」와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는데 2층에는「장·루이·바로」 개인의 연습실과 서재가 있다.
『한푼도 외부보조를 받지 않았다』는 「장·루이·바로」는 이 극장을 짓는데에 사재와 은행융자 등 2백만「프랑」을 썼다고 한다.
개관 「프로」로는 극작가「앙드레·피르·드·망디아르귀」의 창작극『이사벨라·모라』를 18일부터 공연한다. <「렉스프레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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