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주협회는 한·일간 수출입 화물에 대한 기본운임 및「벙커·서차지」를 인상할 것을 검토 중이다. 16일 관계업계에 의하면 한국 선주협회는 우리 나라 부산·인천 등 주요 항구에서 일본의 횡빈·명고옥·판신·관문 등 주요 항구로 연결되는 수출입 화물에 대한 기본료율을 인상키로 하고 최근 한·일간 취항회사와 회의를 열어 인상폭과 그 시기를 협의했다.
또한 기본운임과는 별도로 연료비 앙등에서 오는 운항비 손실을 「커버」하기 위해「벙커·서차지」도 재인상 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한·일 수출입 화물 가운데 우리 나라 선박이 싣고 있는 수송비율은 현재 95%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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