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 선수 17명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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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한 축구 협회는 27일 선발 위원회를 열어 오는 5월의 제4회 박 대통령배 쟁탈 대회에 출전할 17명의 선수를 선발, 발표했다.
최영근·최은택 「코칭·스탭」의 의견을 중시, 선발한 이번 대표단에는 이회택 (28) 최재모 (28·이상 포철) 등 노장 선수들이 「컴백」한 반면 이세연 (29) 박영태 (26) 이차만 (24) 등 작년 한·호전 주전 「멤버」가 부상으로 탈락하고 문구호 (24) 김삼남 (25) 박병철 (20) 김진국 (23) 등이 권이운 (24) 강병찬 (23) 이영무 (21) 황재만 (21) 등 청소년 출신 등과 교체돼 노장·신진들이 고루 섞인 인상을 주고 있다.
축구 협회는 이들을 중심으로 박 대통령배 대회를 대비하되 9월의 「테헤란」 「아시아」경기 대회에는 4월의 청소년 대회 출전 선수들과 실업 및 대학 연맹의 우수 선수를 추가 선발, 20명으로 선수단을 구성, 대비할 방침이다.
◇축구 대표 선수단
▲감독=최영근 ▲코치=최은택 ▲선수=GK 변호영 (29·서울은) 권이운 (24·기은) FB 유기흥 (27·상은) 최재모 (28·포철) 김희태 (21·연대) 강병찬 (23·상은) 강기욱 (24·육군) 김호곤 (23·연대) HB 고재욱 (22·국민은) 이영무 (21·경희대) 황재만 (21·고대) FW 김재한 (27·주택은) 이회택 (28·포철) 박이천 (27) 정규풍 (27·이상 국민은) 유건수 (22·한대) 차범근 (21·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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