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 교통과는 19일부터 한남동 운전면허 시험장에 민원창구를 설치, 운전면허에 관한 각종 민원서류 용지를 무료로 배부하고 경찰관 3명으로 하여금 무료 대서를 해준다.
이는 시험장 및 경찰병원부근 대서소에서 용지1장에 3백 원내지 5백 원씩 받고 팔아 운전사들에게 부담을 주어 온 것을 시정하기 위한 것.
시경은 또 신고절차 등도 대폭 간소화하여 ▲운전면허 분실신고접수와 동시에 가면허를 발급하여 지금까지 수배기간 20일 동안 취업하지 못하던 것을 시정하고 ▲1주일에 1회씩 실시하던 면허대장 열람을 매일 즉석에서 실시하며 ▲무사고 중 명동 11개항의 민원을 즉석 무료 대서하여 처리한다.
무료대서 및 용지교부는 ▲면허증 기재사항 변경 ▲무사고 증명 ▲적성검사 신청 ▲면허대장 열람 ▲면허분실 신청 ▲면허재교부신청 ▲운전경력증명 ▲운전면허시험 응시원 ▲국제면허신청 ▲적성검사 연기신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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