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앞서 홀랑 벗어|영에도 스트리킹·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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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영국 북부 「잉글랜드」의 「헌」시에 사는 「로이·퀄더」씨 (33) 는 벌거벗은 채 경찰서에 뛰어들어 여순경 앞에서 나체미를 과시하곤 곧 도망치려다 남자경찰관들에게 잡혀 경범죄로 기소되어 25「파운드」 (약 2만 3천윈)의 벌금을 물었다고.
미국에서 대유행하는 「스트리킹·붐」 (나체 질주풍조) 이 영국에 상륙, 각지에서 「스트리커」의 숫자가 늘어나자 판사들은 이들에게 적용할 적절한 형법규정이 없어 형량선고에 골치를 앓고 있는데 대부분 10「파운드」(약 1만원)에서 40 「파운드」의 벌금형을 과하고 있다고.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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