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임시 휴무 "폭설로 업무 중단까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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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포토DB]

‘연방정부 임시 휴무’.

미국 동북부에 눈폭풍이 불어닥치며 미국 연방정부가 임시 휴무에 돌입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눈폭풍이 시작돼 밤 늦게까지 최고 30cm의 폭설이 내릴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미국 연방 인사관리처는 이 같은 날씨 예보에 비상 인력을 제외한 연방정부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워싱턴DC, 펜실베니아주, 뉴저지주, 뉴욕주, 웨스트버지니아주 등 다수 지역의 공립학교와 공공시설 대부분이 임시 휴무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미국 전국 대부분의 공항의 항공편 3000여 편이 취소됐고 4200여 편이 지연됐다.

한편, 미국 동북부 지역은 1월 초 체감온도가 70도까지 하락하는 등 살인적 한파를 겪었다.

네티즌들은 “연방정부 임시 휴무, 날씨가 왜 이래”,“연방정부 임시 휴무, 임시 휴무 정도면 엄청난 눈보라인가 보네”,“연방정부 임시 휴무, 시민들 불편이 크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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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임시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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