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평균 임금 규정 미달업체엔 인상 권장

정부는 제조업 부문의 지나친 저임금을 규제하고 업체간의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해 업종별 평균임금을 산출, 이에 미달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임금을 인상토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18일 상공부에 의하면 근로자에게 적정임금을 보장, 생계를 보호하고 임금격차로 인한 과잉「스카우트」를 방지하여 기업의 생산활동을 안정시키기 위해 평균 임금수준을 제시, 이에 미치지 못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노동생산성이 향상되는 범위 안에서 임금을 점진적으로 인상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상공부는 제1단계 조치로 전국의 각 평균임금을 산출, 이에 미달하는 임금을 지급하는 업체에 대해 평균임금수준에 접근하도록 최대한의 임금 인상을 촉구키로 했으며 앞으로는 공단이외의 주요 제조업에 대해서도 이를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