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제니친 작품인세 서서 은행에 600만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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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15일UPI동양】소련의 망명문인「알렉산드르·솔제니친」은 서방세계에서 그동안 출판됐던 그의 작품 인세수인과「노벨」문학상금 등이 고스란히 「스위스」은행에 예치돼있어 총액 6백만「달러」(약24억원) 정도의 재산을 가진 백만장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작가 자신은 이 돈이 가능하다면 소련에서의 인도적인 목적에의 사용을 바라고 있다.
그의「스위스」인 변호사「프리츠·히브」씨는「솔제니친」이 서방세계에서 반아 들이는 유일한 자금은「노벨」상 상금 8만「달러」의 일부라고 말한바 있는데 서방에서 그가 망명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이 돈에서만 인출해 쓸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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