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억 그루 식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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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산림청은 15일 올해 전국 12만7천㏊의 임야에 3억1천3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하고 식수를 예년보다 10일 앞당겨 오는 5월10일까지 마치도록 했다.
올해 식수계획은 유실수 7백만 그루(1만8천㏊), 속성수 1억7천6백만그루(6만9천㏊), 장기수 1억2천9백만 그루(4천㏊) 등이다.
한편 대한산림조합연합회는 올해부터 수탁조림제도를 실시, 재정적 능력은 있으나 기술이 없거나 시간이 없는 산주들에 대해 조림비용과 사업대행비를 받아 조림을 대신해주기로 했다.
수탁조림신청 대상지역은 ①정부계획에 의한 조림지 ②이 지역과 인접한 지역 ③산림조합이 수탁 가능하다고 인정하는 지역으로 조림사업비액수는 해당시·군산림조합이 책정, 산주에게 통고한다.
이에 따라 산림조합연합회는 수탁조림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접수, 3월10일까지 확정 통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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