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4명 중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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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3일 새벽 2시30분쯤 서대문구 행촌동131 대신고등학교 체육부합숙소에서 잠자던 1학년 이기활군(16)등 4명이 연탄「개스」에 중독, 신음하는 것을 옆방에서 잠자던 같은 학년 이갑원군(17)이 발견, 적십자병원에 옮겼으나 중태에 빠져있다.
이갑원군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축구 선수들로 지금까지 학교에서 합숙 훈련을 해오던 중이었는데 이날밤 잠을 깨 변소에 가다가 심음소리를 듣고 병원으로 옮겼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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