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회장서 난투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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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4일 하오 4시 30분쯤 조계종 총무원에서 열린 제24회 중앙종회 도중 종권수호 회장 겸 전국교구본산연합회장인 오연갑 스님(직지사 주지)이 현 집행부인 총무원장 손경산 스님의 상좌 이자신 스님과 난투극을 벌이다가 난로 위의 끊는 주전자 물이 엎질러지는 바람에 왼쪽 손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녹원스님은 이날 종무 행정 감사도중 현 총무원 진용의 일괄사퇴를 요구하다 총무원 측을 비호하고 나선 자신스님과 서로 욕실을 퍼부으며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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