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여성「코미디언」을 뽑기 위한 경쟁시험이 30일 낮 TBC-TV「스튜디오」에서 실사됐다. 약3백명이 응모, 1차 관문을 뚫고 이날 최종 실기시험에 임하게 된 것은 50여명. 불모지나 다름없는 여성「코미디언」에「데뷔」하기 위한 이들의 열의는 한층 높아 보였으나「코믹」혹은「코미디언」이라는 것에 대한 이해는 대체로 부족해 보였다.
대사와 연기는 일치되지 않았고「코믹」한 연기를 보이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더욱 어색해지기만. 하지만『그래도 생각보다는 수준이 높았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견해.
『「코미디언」이란 재질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고 꾸준한 노력과 피나는 수련이 필요하다』는 김경태씨는 이번 선발되는 신인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일급「코미디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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