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개명 않는다고 야구 방망이로 타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일본 중부 구사쓰에 사는 세이지(24)라는 사나이는 아내 미찌꼬(23)가 이름을 바꾸라는 그의 요구를 거절했다하여 야구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했다.
아내를 죽인 뒤 경찰에 자수해 온 그는 자기가 성명 철학을 믿고 있다고 털어놓고 미찌꼬라는 아내의 이름이 나빠 전 가족에게 재난이 닥칠 것이기 때문에 이름을 갈도록 설득했으나 듣지 않아 그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 【AFP】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