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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호 백령도 안착 북한 포함 또 나타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백령도=김경철 기자】17일 하오 10시 인천항에서 두 번째 항해길에 올랐던 황진호(2백26t·선장 문기서·35)가 항해 16시간만인 18일 하오2시 승객 2백32명·연탄 5천장·쌀 60가마 등 30t의 화물을 싣고 백령도 용기진 부두에 도착했다.
황진호와 제일관광호는 18일 낮 12시30분쯤 소청도를 지나 대청도로 향할 때 북한측 해역인 기린도쪽에서 북한함정 1척이 나타나 우리선박과 7「마일」거리를 두고 나란히 20여분간 항해하다 해군 호의함정이 서서히 다가가자 기린도 뒤쪽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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