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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사고 40%가 불순물 투입으로 발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올 한햇동안 전국공중전화(1만5천8백14대)에서 발생한 고장 원인의 40%가 블순주화 등 불순물 투입에 의한 것으로 19일 체신부 집계에서 나타났다.
사용된 불순물에는 5원 주화 모양의 불순주화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모표·「코인」·「메달」·상표·열쇠머리·원형의 얇은 가락지·5원 주화 비슷한 원형양철, 그리고 심지어는 머리「핀」·바늘까지 모두 10여종.
체신부집계로는 불순물투입으로 고장이 난 것은 이날까지 발생건수 총1만6천7백3건 중 40%인 6천6백22건이었고「다이얼」고장이 2천7백6건(16%), 송·수화기분실 1천4백42건(8%),「코드」절단 1천2백61건(7%), 기타 3백12건(2%)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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