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8부제 내일부터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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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시내 「택시」 8부제 운행이 25일부터 시행된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24일 2백13개 「택시」 업체별로 보유 차량을 8등분, 1에서 8까지의 숫자를 「택시」 손잡이 옆부분 양쪽에 표시토록 했다.
대상 차량은 공항 「택시」·관광「택시」를 제외한 1만l천2백여대로 하루에 1천4백대씩이 쉬게 된다.
이와 함께 토 (하오 3시 이후) 일·공휴일의 차없는 날이 무교·다동지구 및 남산 입구(「타워·호텔」∼어린이회관)까지 확대, 25일부터 시행된다.
8부제 운행에 앞서 「택시」업자 등은 수입 감소가 필연적이라고 들고 통행세의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데 서울시는 인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을 뿐 아직 재조정 작업을 끝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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