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공업소 수 1.1%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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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72년 말 현재 우리 나라 광공업 사업체 수는 2만 5천 2백 28개 업체로 71년 보다 1.1%, 종업원 수는 1백 4만 5천명으로 13.2%, 부가가치는 7천 9백 73억 원(70년 불변가격)으로 15.9%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제기획원이 밝힌 72년도 광공업 「센서스」 결과에 의하면 광업 및 채석업은 석탄과 금속광업의 저조로 2.5% 성장에 그쳤으며 제조업도 16.7%를 기록, 71년의 18.2%, 68년부터 72년까지의 5개년 평균 성장률 20.3%에 비해 둔화됐다.
사업체 수에 있어서 광업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제조업은 철강·제철 등의 1차 금속·제재업·화학·석유·석탄제품·종이제품·인쇄출판업·금속제품·기계제조업 등에서 많이 늘어났다.
종업원 수는 도자기·벽돌 등 비금속 광물제조업을 제외한 전 제조업체 종업원 수가 증가했으며 부가가치 증가 면에서는 제조업 중 섬유·의복·제1차 금속 및 금속제품 등이 71년 보다 크게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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