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천 여사, 총리실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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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순천 여사가 1일 상오 총리실로 김종필 총리를 찾아와 약20분 요담하고 나갔다. 박 여사의 이런 나들이는 그의 정계 은퇴이래 처음.
지난 30일 하오 총리실에 들르기로 했다가 총리가 바빠 오늘 아침 잠시 들르게 됐다고. 박 여사의 용건은 전연 개인적인 일이라고 했다.
박 여사는 요즘 그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안양의 근명 학원 일에 전념하고 있어 혹시 학교 일 때문에 들른거냐는 물음에 총리 비서실에선 『학교 일도 아니고 정말 개인적인 일』이라고-.
박 여사는 지난 월 신민당에 탈당 계를 내, 정당과는 인연을 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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