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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철각들 패기에 찬 『퍼레이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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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인천=윤경헌·박정원 기자】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이 대한축구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제5회전국시·도 대항 국민학교 축구대회가 30일 상오11시30분 이곳 공설운동장에서 성대히 개막, 열전 7일 동안의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각시·도 대표단 13개「팀」은 인천시내의 자매결연학교「밴드」를 앞세우고 시내를 행진, 축제 「무드」를 올리면서 11시 반에 입장했다.
자매학교 응원단을 비롯, 1만여 관중들이 모인 이 입장식은 이상재 경기도 축구협회장의 개회사로 열려 조병규 경기도지사(대독)와 본 대회 명예대회장인 본사 이원희 이사가 축사를 했고 정규남 인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각시·도 선수단을 따뜻하게 맞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 비행기가 축하비행을 하는 속에 창영국민교 생도들의 현란한「곤봉체조」로 운동장을 수놓아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경기는 입장식을 끝낸 다음 하오 1시부터 경기 창영-충남 둔포의 첫 예선 「리그」로 시작됐다.
◇참가교
▲A조=경기 창영 충남 둔포 경북 풍기제주서
▲B조=서울 장위 제주 서 전남 효동
▲C조=강원 춘천 부산 교대부국 전북 전주
▲D조=충북 수성 경기 송현 경남 합포
※작년도 우승「팀」인 서울·은평교는 예선「리그」서 제외.
◇대회일정
▲30일=창영-둔포(1시) 장위-제주서(2시) 춘천-부산교대부국(3시) 수성-송현(4시}
▲31일=둔포-풍기(1시) 제주서-효동(2시) 부산교대부국-전주(3시) 송현-합포(4시)
▲11월1일=창영-풍기(1시) 장위-효동(2시) 춘천-전주(3시) 수성-합포(4시)
▲2일=준준결승전(12시부터 4「게임」)
▲3일=준결승전(2시부터 2「게임」)
▲4일=3, 4위전(2시)1차 결승전(3시10분)
▲5일=최종 결승전(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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