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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주섭일 특파원 카이로 급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중동전의 지구화 조짐에 따라 국제정세에 대한 파급진폭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복잡한 전쟁의 진상과 양상을 「골란」고원의 「시리아」·「이스라엘」전선에서 직접 목격하며 생생한 기사를 보내오던 본사 주섭일 「파리」상주특파원은 「베이루트」에서의 취재를 마치고 이번 전쟁의 향방을 가름하는 진원지인「카이로」로 가기 위해 18일 중동항공편으로「리비아」의 「벵가지」시로 출발했습니다.
주섭일 특파원은 「베이루트」의 「이집트」대사관으로부터 한국기자로서는 처음 종군기자자격의 입국사증을 발급 받아 곧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나이」반도 결전을 앞두고 긴박감이 감도는 「이집트」로 떠나게 된 것입니다.
주 특파원은 「벵가지」시에서 「이집트」입국수속이 끝나는 대로 험난한 사막 길 1천3백km를 자동차편으로 달려 3백 여명의 각국특파원으로 붐비는 「카이로」의 취재경쟁에 뛰어들어 전시하의 「이집트」표정과 「시나이」반도의 급박한 전황을 독자여러분에게 전해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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