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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중엔 협상에 불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예루살렘16일 AP합동】「골다·메이어」「이스라엘」수상은 16일 『「이스라엘」은 「아랍」국들과의 전투가 계속되는 동안은 어떤 형태의 휴전협상에도 응하지 않고 적을 격퇴할 때까지 싸움을 계속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메이어」수상은 이날 「사다트」「이집트」대통령의 조건부 휴전안이 나온 얼마 뒤 「이스라엘」의회(크네세트)에서 연설하는 가운데 『중동의 휴전은 「아랍」국들의 군사력이 완전 붕괴된 후라야 성취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이스라엘」은 실종자를 포함하는 모든 「이스라엘」포로의 송환을 규정하지 않는 휴전협정에는 결코 조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어」수상은 또 의회연설에서 「이스라엘」특공대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에즈」운하를 건너 「이집트」의 「포트사이드」항 부근에 있는 적의 지대공「미사일」기지 및 포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메이어」수상은 그녀의 연설에서 「아랍」국들이 현재 80만의 지상군, 4천8백10대의 「탱크」, 1천25대의 항공기를 대「이스라엘」전에 투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또 미국의 지원에 감사하나 우리는 외국군대가 직접 우리를 위해 전투에 참가하는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메이어」수상은 또 「요르단」과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후세인」왕이 「시리아」에 군대를 파견한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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