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약품센터 문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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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금까지 구입에 어려움이 많았던 각종 희귀병치료제를 한곳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은 희귀약품「센터」가 동화약품(서울서대문구순화동)에 처음으로 마련되어 11일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보사부지점 56개 희귀 약품가운데 우선 백혈병·농약중독·마약중독·「파킨슨」씨병(경련·발작)·간질·녹내장치료제 등 28개 품목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통관중인 멸살암(암)제·조영제 등 28개 품목을 내달까지 들여놓을 계획.
동화약품은 이들 희귀 약품을 수입원가에 관세와 판매경상비만을 붙여 실비로 각급 병원과 일반환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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