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 시인 이명자 씨 첫 시집 『신반야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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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71년 「현대 시학」을 통해 시단에 데뷔한 신예 여류 시인 이명자씨의 첫 시집 『신반야경』이 출간됐다. 최근의 미발표 신작 시를 포함, 시를 쓰기 시작한 7, 8년 전부터 써온 작품들 가운데 『신반야경』 『겨울나무의 노래』 『오늘밤의 비』등 주요 작품 23편을 엮은이 시집은 『당신들의 공간』이라는 제목으로 2「페이지」의 공백을 남겨두는 등 신예 여류의 재치를 보여주고 있다. (왕문사 간·국판·1백4「페이지」·4백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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