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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독자사신 콘테스트<입상작 발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금상(1명)=상금 5만원 및 상패
◇은상(2명)=상금 각3만원 및 상패
◇동상(3명)=상금 각1만원 및 상패
◇가작(5명)=상패
◇입선(30명)=입선「메달」

<입상자>
◇금상=▲「작업장」전학수(제천읍 명동47)
◇은상=▲「조개잡이」(칼라) 문창식(조선대 부속고등학교) ▲「납량」박홍두(진주시 망경남동46의11)
◇동상=▲「건어장 정경」장기철(여수시 중앙동569) ▲「가뭄」김형주(광주시 지산등 40의12) ▲「하녀」김수군(인천시 북구 구산동30)
◇가작=▲「안개 낀 설악」최병오(광주시 남동116) ▲「환호」(칼라)현철수(서울 중구 태평로2가56) ▲「생업」손재석(광주시 양림동102의47) ▲「자손」김일창(대구시 남산동687의 39) ▲「모녀」김창식(대구시 중구 문화동10의40)
◇입선=▲「회상」이준빈(대구시 남구 대명동2108) ▲「비누방울」이도윤(포항시 대흥동724) ▲「집으로 가는 길」김기찬 (서울 영등포구 화곡동 화곡「아파트」7동302) ▲ 환상의 두 여인」차영철(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62) ▲「삼총사」윤용대(광주시 동구 양림동102의2) ▲「휴식」최상돈(군산시 신영동20) ▲「미망인」박일용(서울 중구 명동2가21) ▲「동심」 홍병택(서울 성북구 동소문동403의10) ▲「고적」임찬식(서울 종로구 연지동62의4) ▲「다농」노근섭(광주시 동구 양림동92의82) ▲「단란한 가족」이은지(서울 마포구 도화동375의8)
▲「정오의 청과시장」김성균(부산시 중구 신창동1가 부산은행영업부) ▲「휴식」이영우 (대구시 중구 혜인동4가247의5) ▲「내가 먼저」이승호(서울 마포구 합정동390의10) ▲「구성」김용해(인천시 인현동18의5) ▲「양강」혹학표(명주군 묵호면1리) ▲「작업」최재영(서울용산구 후암동406의19) ▲「휴일」 박종인(서울 서대문구 불광동280의432) ▲「돌담길」장기철(여수시 중앙동569) ▲「절규A」강일옹(서울 서대문구 노고산동57의12) ▲「택시·스톱」 김중기(수원시 남창동16) ▲「아차 실패 」김수열(부천시 송내동309) ▲「건설」위인홍(삼척군 장성읍 태백 중학교) ▲「작업B」유재욱(대구시 서구 원대동6가248) ▲「창」(칼라) 김용휘 (서울 종로구 낙원동95) ▲「영상」(칼라) 오정환(목포시 용당돔1044) ▲「아침이슬」손재석 (광주시 양림동 102의47) ▲「투우」(칼라) 이정자(서울 서대문구 율관동75의1) ▲「아빠와 함께」(칼라) 오기섭(춘천시 운교동138의20) ▲「다정」(칼라) 김태갑(대구시 동인동2가184)
◇알림=상패는 시상식에서 수여하며 입선메달은 서울입선자는 본사 사진부에서 찾고 지방입선자는 우송합니다.

<시상식>
일시: 1973년 9월 28일 하오3시 장소: 본사 3층 회의실
참가자: 가작 이상 수상자 전원
※수상자에게 개별통지는 생략하며 수상자는 참석 여부를 본사 사진부(28-8211 구내103번)로 연락 바랍니다.

<심사평>
『제8회 독자사진「콘테스트』의 응모 작품은 흑백 5백50점,「칼라」71점등 모두 6백30점으로 예년과 비슷한 점수였다. 7회 대회 때도 많이 보이던 가정 안의 습작품이 이번에는 몇 점되지 않았다는 것과 지방사단의 활동이 활발함을 넘어 맹렬해졌다는 것이 특색이라면 특색이었다.
한사람이 24점을 출품하는 등 광주·대구 등 일부지방은 무척 정력적으로 일하고 있었으며 그 결과가 심사에도 나타났다.
올해는 습작품이 적어져 작품의 수준이 오른 대신 한눈에 딱 짚이는 사진이 없어 심사에 시간이 걸렸다. 1차 예심을 통과한 사진이「칼라」14점을 포함해 68점. 본심 1차를 거쳐 남은 사진이 31점이 되었고. 2차 심사를 거치자 17점으로 압축되었다. 여기서 심사위원들의 자유정론을 거쳐 구도·색조·사각 등이 우수한 전학수씨의「작업장」이 영예의 금상으로 뽑혔다.
올해는「칼라」작품이 7회 때보다 수적으로는 적으면서도 내용에 있어서는 썩 좋아졌다. 그래서 입선에서도 많은 부분을「칼라」가 차지했고, 은상에 입상한 문창식씨의 작품은「칼라」로 인쇄해서 색감을 살리기로 했다.
이 콘테스트를 계속하면서 여러 출품자로부터「독자」라는 글자를 떼고 명칭을『중앙사진 콘테스트』로 하자는 제안이 들어왔는데 이 기회에 여기에 대한 본사의 입장을 밝힌다.
이「콘테스트」는 어디까지나 창간기념사업의 하나이기 때문에 본사에서는 가능한 한 많은 저자가 참가하기를 바라고, 또 심사위원의 구성부터가 일반독자의 사진을 이해할 수 있는 층으로 구성하여 입질작품들이 난해하거나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것을 피하고 있다.
둘째로 많은 작품이 접수되면서도 여건으로 전시회를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당분간은 독자들의 참여를 고취하는『독자사진 콘테스트』를 계속할 예정이다. 끝으로 이 콘테스트에 참가한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고 특히 많은 작품을 내고도 입상하지 못한 여러분의 작품을 내년에는 입상작심사에서 대하게 되기를 바란다. <조덕훈 사진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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