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씨 재 방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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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박동순 특파원】지난 16일 방한한 「가나야마」 전 주한 일본대사는18일하오 일단 일본에 돌아왔으나 20일 다시 한국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일본신문들이 20일 정부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18일 서울의 숙소였던 반도 「호텔」을 나간 후 행방이 밝혀지지 않은 「가나야마」씨는 동경에서도 일본 「매스컴」들의 추적을 피해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으나 김대중씨 사건과 관련한 한국 측의 모종견해를 일본정부에 전달,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비밀리에 일단 귀국했을 것으로 일본신문들은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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