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중국 자격 박탈 중공가입을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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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방콕 18일 로이터합동】「아시아」경기연맹(AGF) 집행위원회는 18일 대만을 축출하고 그 대신 중공을 가입시키자는 일본 안을 찬성 5표 기권 1표로 가결했다.
이날의 표결에서「이란」(3표) 일본「파키스탄」등이 『대만축출 중공가입 안』에 찬성했으며 「이스라엘」이 기권했는데 나머지 「말레이시아」대만「인도네시아」태국 등 4개 회원국 집행위원들은 표결직전 퇴장해 버렸다. 한편 표결에 앞서 AGF회장인「이란」의 「골란·레자·팔레비」공은 중공가입과 중공 축출을 요구하는 중공의 전국「스포츠」총 연맹의 서한을 집행위에 전달했다. 이날 「말레이시아」대표인「다토·함자·빈·하지·아브·사마」국방상은 퇴장 국을 대변하여 『「이란」과 일본이 중공가입 동의를「불도저」식으로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난, 『중공의 가입에는 찬성하나 대만 축출에는 반대한다』고 말했다.<관련기사·해설6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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