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라임·레이트 10%로 일제히 올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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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요크14일 UPI동양】미국의 주요 대 은행들은 14일 그들의 대 우량기업 대출금리(프라임·레이트)를 9.75%에서 10%로 또 다시 0.25%를 인상, 미국의 우대금리는 최근 몇 년 내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의 주요 은행들은 13일 「샌프란시스코」최대 은행인「웰즈·파고」은행이 우대금리를 10%로 인상한데 자극 받아 곧 이같은 인상조치를 취했다.
이날 금년 들어 16번째가 되는 이같은 우대금리 인상 조치를 취한 은행들은 「뉴요크」의「퍼스트·내셔널·시티·뱅크」, 「보스턴」의「퍼스트·내셔널」, 「로스앤젤레스」의「유니언·뱅크」, 「뉴요크」의 「프랭클린·내셔널」 「퍼스트·내셔널·유나이티드·미주리·뱅크」, 「캔저스시티·뱅크」등이다.
「뉴요크」의「퍼스트·내셔널·시티·뱅크」는 우대금리를 10%로 인상하면서 이는 『대기업의 초과 자금수요를 억제하려는 계속적인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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