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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항생제 투여·복용으로 약효 44%로 줄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가짜 항생제를 시중에서 멋대로 구입, 복용하거나 의사가 처방을 할 때에도 세균에 대한 감수성 검사 없이 투여한 결과 각종 항생제의 효능(감수성)이 평균 약 44%정도밖에 못 미치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진이 지난 72년 3월부터 1년간 국내에서 발생빈도가 높은「살모넬라」균·대장균·임질균 등 대표적인 6개 병원균 2백주에 대해「테트라사이클린」등 10여 개 항생제를 투여, 실험한 결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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