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도 ATTU 가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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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세계탁구연맹 집행위원이며 인도탁구협회장인「레거·라마누잔」씨(53)가 중공 북경탁구대회에 참석한 후 귀국도중 한국에서 하루를 머무르고 13일 하오2시 돌아갔다.
중공 북경에서 열린 제2회「아시아」「아프리카」친선탁구대회에 출전한 선수단 중 한국에 온 것은「라마누잔」씨가 처음으로 주목을 모았다.
「라마누잔」씨는 8월25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린 북경탁구대회에는 중공·북한 둥 86개 국 선수단이 참가했는데 인도는 이사회에서 중공·일본이 중심이 된 ATTU(「아시아」탁구연합)에 가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또한「라마누잔」씨는 제3회 대회는 2년 후「나이지리아」에서 개최키로 결정, 대회가 중공 밖을 벗어나게 됐으며 이와 같은 결정은 중공이 탁구를 통해「올림픽」이나 AGF(「아시아경기연맹)에 들어가려는 포석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라마누잔」씨는 이번 대회는『친선 제1, 장기 제2』가「모토」였으며 여자 2위를 차지한 북한탁구의 실력도 세계수준 급이라고 알려줬다.
북한 여자선수 중 박영옥은 불과 17세로 한국의 이「에리사」와 비슷한 실력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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