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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 외국인 투자도 허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29일 상공부는 제7차 수출진흥 확대회의에서 무협이 결의한 연불수출 지원기금 3백억원으로 수출입은행에 출자, 원자재 비축 및 해외개발에도 활용할 것이라고 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상공부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추세의 장기화에 대비, 기금 조성이 필요하며 또한 80년도 1백억불 수출에 따른 연불수출금융 지원 소요액이 2천7백20억원에 달할 것이기 때문에 수출입은행의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 미·일 등에 전자공업 투자유치단 파견으로 많은 업체의 투자희망을 얻었으며 정부는 투자유치는 합작을 원칙으로 하되 세계적인 전자업체가 원하는 경우에는 1백% 단독투자도 허용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외무부는 이 회의에서 면직물·모직물·인조섬유 등 모든 섬유물을 대상으로 한 다자간 협정안작성 교섭이 오는 10월부터 전개돼 금년 안에 3∼5년의 섬유류 협정이 채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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