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백화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중복을 지나고 각급 학교 학생들이 모두 여름방학에 들어가자 상가의 「바캉스」용품 판매경기도 「피크」에 도달했다.
예년 같으면 하한기여서 손님이 적은 때이지만 올해에는 이상호경기로 백화점, 「슈퍼마킷」등 「바캉스」용품을 취급하는 상가는 예년보다 2배 이상의 손님이 몰려 매상목표액을 초과하는 등 즐거운 표정들이다.
각 백화점의 「세일」내용과 경기는 다음과 같다.

<「서머·카니벌」 8월15일까지>
▲신세계=다른 백학점보다 보름 앞선 6월15일부터 「서머·카니벌」이란 특매행사를 벌였는데 무더위가 일찍 온 때문에 그대로 적중, 8월 15일까지의 마감기간을 20일 가량 앞둔 21일 현재 목표액 5억원을 달성했다.
신세계당국자는 『무더위가 일찍 시작된 데다가 새로운 피서용품을 많이 개발했고 전관을 「에어컨」시설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기 때문인것 같다』고 분석했다.

<「바캉스·코너」설치>
▲「코스모스」=3, 4층에 직영 「바캉스·코너」를 신설, 각종용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작년에 비해 판매고가 70%가량 늘어났다.

<피서용품 30% 할인>
▲「코리아나」=7월초부터 1층「코너」에 「바캉스」용품취급전문 「숍」을 설치, 갖가지 용품을 30%정도의 할인가로 판매하고 있다.
2층에는 「페기」상표의 「바캉스」용 모자전문점도 차려 놓았다. 백화점 측은 「바캉스·세일」기간을 무기한으로 정해놓고 있다.

<「여름맞이 대잔치」>
▲신생=어린이용품전문으로 7월1일부터 「여름맞이 대잔치」를 열고 수영복·물놀이용품 외에 등산·「캠핑」용품 등도 특가판매하고 있다.

<레저용 판매장으로>
▲「코오롱·아케이드」=「레저」용품 전문백화점임을 표방, 전체 백화점을 「레저」용품판매장으로 개조, 「피치」를 올리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