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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 구속기소 입시문제 누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시내 일부 대학 및 고교의 입시문제 부정유출사건을 수사해온 대검 특별수사부 강용구 부장검사는 19일 이 사건의 주범 오행근(43·포목상) 등 입시문제누설 「브로커」조직 8명과 이들에게 학생들을 알선해준 교사 8명 등 모두 16명을 특수절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모두 구속 기소했다.
공솟장에 따르면 오행근 등 입시문제유출 「브로커」들은 지난 1월 15일 이화여자대학교의 금년도 입시 문제지를 빼돌려 6명을 부정 합격시킨 것 등 같은 수법으로 경복·중앙고교 등 3개교에 모두 28명을 부정 합격시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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