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조선소 8월초에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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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대 조선 능력 1백만t급 「드라이·도크」와 50만t급 수리 「도크」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조선소가 조선공사 (대표 남궁련) 에 의해 8월초 착공될 예정이다.
16일 경제기획원에 의하면 이 제2조선소는 소요 외자 8천2백만 「달러」를 미 수출입 은행과 「모건·트러스트」은행 등에서 공동 차관으로 조달되는데 7월중에 외자 도입 심의 위원회에 상정될 예종이다.
미 수출입 은행이 제공하는 4천1백만불의 차관 조건은 8년 거치, 10년 상환에 연리 5·5%, 「모건·트러스트」가 제공하는 4천1백만불은 국제 금리를 적용하는 조건으로 돼 있다.
경남 거제도 장승포읍 옥포의 1백여만평 방지에 건설될 이 제2조선소는 8천2백만불의 외자 외에 내자 80억원 (2천만불) 등 모두 1억2백만불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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