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동양학자대회에 40명 참가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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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오는 7월16일부터 22일까지 「파리」에서 열릴 제29차 세계동양학자대회에 약40명의 우리 나라 학자를 파견키로 했다.
동양학회의 창립1백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62개국에서 약4천명이 넘는 학자들이 참석하는데 북한에서도 수명의학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남북한 학자들이 동시에 이 대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문공부는 이번 대회에 유홍렬 교수를 비롯한 20여 명의 국내 학자들과 이원식 교수 등 해외거주학자 20여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을 주제로 한 토의는 제10분과위에서 다루어지며 「파리」대학의 이옥 교수주재로 열리는데 이 분과위에는 북한학자를 포함, 1백86명의 학자들이 참석할 애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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