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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뽕 억대 밀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부산】관세청 부산지방심리분실은 19일 상오8시 자동차 속에 1억원 상당의 마약「히로뽕」을 숨겨 들어온 재일교포 안수환(36,일본거주)와 안 씨와 짜고 일본과 한국을 내왕하던 일본인 기시하사씨씨(일본 경도시 운수국 운전사)등 5명을 검거하고 이들이 밀수입한 「히로뽕」1.9kg을 압수했다.
이들은 이날상오8시 부산항에 입항한 「페리」호 편으로 입국하면서 승용차 (오까야마L 33130· 「크라운)현) 양쪽문짝에 비밀 장치를 해 이속에 「비닐」봉지 (2개 마약)를 숨겨 들여왔다.
심리분실은 주범으로 보이는 안 씨가 한국에 11번째나 입국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의 배후에 조직적인 마약밀수 밀매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고향이 창원군 쇄북면 정현리인 안 씨는 심리분실 조사에서 이날 압수된 마약은 지난해7월 서울 모처에서 40대 남자로부터 수교,이날 다시 가지고 들어온 것이라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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