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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으로 흘러드는 공장폐수 46%가 방지시설 미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한강으로 폐수를 배출하는 대부분의 공장들이 폐수방지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고 폐수허용기준을 초과하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 2월부터 한강연안과 중랑천등 한강으로 흘러드는 시내7개 하천변의 공장 중 하루20t이상의 폐수를 배출하는 1백87개 공장을 대장으로 공해도와 폐수방지시설 일제점검 결과 46%인 86개소가 폐수방지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고 63개소가 공해허용기준을 초과하고있다.
서울시는 이중·허용기준(BOD1백50PPM)을 훨씬 초과,BOD6백72PPM인 일선섬유(성동구성내동33의2) 등 63개 공장에 시설개선령을, 삼선공업(영등포구문내동6가6)등 4개 공장에 대해 이전명령을 내렸다.
조사대상공장은 안양천변이 87개소로 가장 많고 중랑천변 36개소,지해천변27,한강연안25,홍제천변 5,공덕천과 욱천 각각3,양재천변 1개소 등이며 업종별로 보면 섬유공업이61,화학공업 39,식품제조공업37, 금속제품공업28, 기타22개소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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