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도네시아 쓰나미피해 9주기추도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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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반다 아체에서 26일(현지시간) 인도양 쓰나미 희생자들을 위한 9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행사가 열린 뒤에 보이는 건물은 당시 비극을 기억하기 위해 부서진 채로 보존되어 있다. 기도를 하던 한 여인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희생자들이 집단으로 묻힌 무덤에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추도식에 참가한 여인들이 코란을 읽고 있다.

인도 첸나이 마리나 비치에서도 쓰나미 피해자 9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한 인도여성이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희생자들을 추도하기 위해 우유를 채운 그릇이 나란히 놓여 있다.

진도 9.1의 지진에 의해 2004년 12월26일 발생한 쓰나미는 인도양 주변 12개 국가에 피해를 주면서 약 23만여명이 숨졌다. 이중 절반이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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