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버터플라이」 음악경연 2위 한국의 소프라노 이성숙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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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의 「소프라노」 이성숙양이 18일 일본 「나가사끼」(장기)시 시공관에서 폐막된 세계적인 제3회 「마담· 버터플라이」음악경연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15개국으로부터 26명의 가수들이 참가한 이 경연대회에서 1위는 「루마니아」의 두「오페라」가수인 「소프라느」「유지니아·몰도비아」와 「테너」「에밀·게르만」이 획득, 각각우승패와 1백만「엥」의 상금을 탔다.
상패와 상금은 이 대회에 특별손님으로 초대된「소프라노」「마리아·칼라스」와「테너」 「디·스테파토」에 의해 수여되었다.
이양은「이탈리아」의「테너」「피에트로·퐁가로」와 같이 2위를 차지했고, 3위는「유고슬라비아」의「소프라노」「밀리카·블루바지크」와 미국의「테너」「고든·그리어」가 함께 차지했다.
이양은 64년 숙대음대를 졸업하고 도미,「워싱턴」대와 「줄리어드」음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미국악단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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