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기업 CEO가 글로벌 경쟁력 모색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의 지원을 받아 최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1명의 교육생과 함께 제2기 제약기업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제2기 제약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10월 8일부터 11주 동안 CEO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국적 제약기업의 CEO 이외에 미국, 중국, 중동의 해외 제약전문가 등 6명이 강사로 참여해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전략 ▶수출전략국의 진출전략 등 노하우 및 해외 트랜드를 중심으로 교육과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 2기 교육과정중에 국회 오제세 위원장은 개강식, 제1기와 2기의 교류의 場, 수료식 등 세 차례 참석했으며, 업계의 애로사항 등 간담회를 통해 현장을 찾아가며 제약산업에 관심과 육성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진흥원 고경화 원장은 “우리 제약기업이 최근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변화와 혁신의 노력들이 하나 둘씩 성과와 이어지고 있다”며 “최고경영자 과정은 이와 같은 기업의 의지를 반영해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이를 통해 기업 내에서 최고경영자가 주도해 이끌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제1기 28명과 제2기 21명의 제약기업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생들은 각 기수별 임원진 선출, 연합모임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식함양을 뛰어넘어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인기기사]

·과잉입법 논리에 좌초 위기 '의료인 폭행방지법' [2013/12/23] 
·실적 부풀리려 마약류 재판매한 영업사원 ‘황당’ [2013/12/23] 
·성형 한 번에 동안이라더니…과장광고 덜미 [2013/12/23] 
·중국서 살인백신 논란 일파만파 [2013/12/23] 
·"의사의 입원환자 조제 불명확"…헌법소원 제기 [2013/12/23] 

한석영 기자 syhan@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