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지강도를 구속|고춧가루 눈에 뿌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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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올청량리경찰서는 서울동대문구상봉동 360의1 금은방 흥보당 (주인 김봉춘. 36) 에 들어가 주인 김씨에게 고춧줏가루를 뿌리고 금반지 1개 (4돈· 싯가1만8천5백원)를 빼앗아 달아났던 문용전 (27·영등포구 대방동250의6)을 강도혐의로 구속하고 장물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은 13일 하오9시40분쯤 흥보당에 들어가 물건을 구경하는 척하다 주인 김씨의 눈에 고춧가루를 뿌리고 달아났으나 김씨가 『도둑이야』 하고 고함을 질러 이 소리를 듣고 뒤쫓은 서울영1l7119호「코로나」 (운전사 박성렬·37)가 격투 끝에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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