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동양방송은 김자경 「오페라」단의 제11회 공연으로 「모차르트」의 가극 『「피가로」의 결혼』(4막)을 27일, 28일(하오 3시·7시) 이대 대강당에서 막을 올립니다.
널리 알려진 『「피가로」의 결혼』은 「모차르트」의 대표적 가극으로 「스페인」「안달루시아」성의 호색귀족 「알마비바」백작과 그의 하인인 「피가로」가 한 여인을 두고 기지와 계교로 대결하는 화려하고 「코믹」한 무대입니다.
지휘는 역시 제6회 『아이다』 공연 이후 계속해 온 국향의 상임지휘자 홍연택 씨가 맡으며 연출은 일본에서 「모차르트·오페라」연출의 제1인자인 「스즈끼」씨가 맡아 본격적 무대를 펼칠 것입니다. 출연은 지난번 『나비부인』으로 선을 보인 「소프라노」김영자, 「빈」에서 돌아온 「메조·소프라노」김청자, 「피가로」역에 「바리톤」주용섭 등이 출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