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걸친 것 없이 뼈만 남은 원주민 한사람이 최근 「뉴기니」「뉴아일랜드」섬 「정글」속에서 나와 지난30년간 2차대전이 끝난 줄도 모르고 일본군을 피해 「정글」속에서 혼자 숨어 살아왔다고 횡설수설. 약50세의 「보니·마키」라고 이름을 밝힌 이 사나이는 1942년 일본이 이 섬을 침략했을 때 강제징용 당했다가 다음해 무인「정글」속으로 탈출, 나무열매와 뱀만을 먹고살았으며 전쟁이 28년전에 끝난 줄은 전혀 몰랐다고. 당국은 곧 그를 입원시켰는데 건강이 회복 되는대로 이 야생인의 생활사가 밝혀질 것이다. 【AP】
일본군피해 30년 대전 종식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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