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육업자들 거의 휴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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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워싱턴4일AP합동】 미국소비자들의 전국적인 쇠고기·돼지고기 불매운동이 4일깨 접어든 4일 미국농민들은 소와 돼지들의 방매를 중지하고 도살업자와도·소매점육업자들은 거의 휴업상태에 들어갔으며 금주 말이면 이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금주 초 이틀동안 전국11개 주요 소 시장에 농민들이 내다 판 소는 5만2천7백 마리로 작년 같은주의 19만3천2백마리와 지난주의 8만2천4백마리 보다 훨씬 적은 숫자로 이러한 공급부족이 정유가의 폭동요인이 되었는데 현재 불매운동으로 쇠고기가격은 주초보다 많이 떨어졌으며 비교적 안정된 시세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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