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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에 배정된 미감아 10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나주군 남평 중학
【광주】올해 전남 나주군 남평중학교에 진학할 남평면 신도 국민학교 출신 나병 미감아 김모군(13 등 10명이 남평중학교 육성회(회장·이만홍) 학부형들의 압력으로 13일까지 등교하지 못하고 있다.
14일 전남 도교위에 따르면 이들은 미리 건강 진단을 받고 이상이 없어 진학하려 했으나 다른 학부형 1백여명이 지난 2일과 8일 회합을 갖고 육성회 이름으로 이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압력을 넣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안수덕 나주군 교육장은 『3개월간 정기검사를 실시, 이상이 있으면 자퇴하겠다는 각서를 받고 진학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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