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수씨 2회 공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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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형사지법합의6부(재판장 박충순 부장판사)는9일 전 신민당 8대 국회의원 김전수(37) 이쟁남(53)피고인에 대안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건의 2회 공판을 열었다.
이 피고인은 들것에 실러 나왔는데 다른 사건에 제류중인 민통로 당수 양일동씨, 신민당국회의원 김형일씨의 문병인사를 받았다.
김 피고인은 작년2월19일 충남광천에서 열린 시국강연회에서 실미도 사건에 관해 말한 것은 사실이나 국정내용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의 활동이며 이미 국회에서 발언한 내용 이였다고 말했다.
김 피고인은 또 작년9월6일 교통사고로 부장하고 가해자측과 합의로 2백7O만 원을 받은 것은 교통부나 다른3자를 봉해 압력을 가해 받은 것이 아니며 민사소송을 준비한데대해 가해자측에서 사업에 지장을 받지 않기 위해 혐의를 요청해 와 합의를 본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3회 공판은 오는3월30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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