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북경의 미 아주 역할 용인에 초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김승희 특파원】이곳 전문가들은「키신저」방문과 북한 허담 외상의 방문시기가 일치하는데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북경발신 기사로 지난13일 허담의 북경방문이「키신저」방문 때 한국문제를 토의하도록 중공 측에 요청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므로 북한이 특히 중공에 바로 미군 철수를 의미하는『한국문제』토의를 요청한 이유는「아시아」지역의 미국의 군사적인 존재에 대한 북경의 대폭 누그러진 태도에 북한이 초조해진 탓이라고 이곳의 한 북한전문가는 관측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