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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굳어지는 희귀한병 「공피증」의 강양 무료입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백명 가운데 한명꼴로 발견할 수 있는 공피증(영피증·일명 피부경화증)으로 죽음을 눈앞에 두고있는 속초 국민학교 1년 강경아양(7·중앙일보 3일자 7면 보도)이 15일 상오 서울대부속병원에 관비로 입원, 무료치료 할때에도 밝은 웃음을 잃지 않았다.
김박사는 이병의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나 자가 면역병의 하나로 약물치료·광선치료·「마사지」등으로 병의 진행을 억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양의 경우 얼굴과 양쪽팔·다리에 피부의 섬유조직의 증식으로 탄력성이 없어지고 굳어져있어 앞으로 조직검사로 내장까지 침투했는지의 여부를 밝힌 뒤에야 생명의 지장여부를 밝히겠다고 김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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