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등 찌꺼기로 재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구】9일 경북도경특별반은 시내 포정동11 동흥반점주인 남신영씨(27)를 보건범죄단속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중국인인 남씨는 66년부터 7년동안 식당3층 비밀실에 반말들이 독 7개를 숨겨놓고 독속에 손님들이 먹다남긴 자장면·짬뽕·우동등 찌꺼기음식물을 딸아뒀다가 소금과 조미료를 넣는등 간을맞춰 다시 자장면을 만들어 판혐의다.
경찰은 3층 비밀실에사 3백25kg의 각종 음식물찌꺼기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