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대통령은 7일 상오 월남「나트랑」 십자성부대에서 거행된 주월국군전몰장병추도식에 추도전문을보내고 영령들의 명복을빌었다.
박대통령은 추도전문을통해 『우방 월남의 안전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몸바치신 전몰장병들의 위대한 희생정신과 빛나는 공훈을 우러러 추앙하면서 온 국민과 더불어 경건한 마음으로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히고 『평화의 십자군으로 사명을 완수하다가 산화한 영령들의 불멸의공훈은 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며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국민과 모든 자유인의 가슴속에 평화의 수호신으로서 영원히 간직될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월군의 명예로운개선은 영령들의 멸사봉공한 헌신때문이며 영령들이 보여준 살신성인의 용기를 유신정신에 되살려 조국의안전과 번영을 이룩하는데 매진할것을 굳게 다짐하고 전몰유가족의 앞날에 온 국민의 정성어린 우의와 하느님의 가호가 있기를 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