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물가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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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구정을 앞두고 주요도시의 도매물가가 뛰고 있다.
29일 대한상의에 의하면 지난주간(22일∼27일)에는 일부 잡곡 류를 제외한 쌀·찹쌀·돼지고기·채소·화학조미료·면직물·목재·지류 등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특히 쌀은 구정과 일반 미 판매제한 설 때문에 가수요가 겹쳐 값이 뛰는 것으로 분석했다.
쌀은 새해 들어 계속 올라 지난주에는 가마당 대구서 7백원, 대전 4백원, 부산 2백원, 목포에서 1백원이 각각 올랐고 찹쌀은 대구서 1천원, 목포 9백원, 광주 5백원 ,서울서 2백원이 뛰었다.
콩·밀·녹두는 서울서만 1∼2백원씩 내렸으나 대구·대전서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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